국립생태원, 다문화가족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생태원, 다문화가족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근지역 이주 여성 외국어해설사로 양성… 고객만족·지역상생 윈-윈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9.06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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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올해 말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어해설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생태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에게 생태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입장권, 4D영상 관람, 교육생활관 숙박, 생태해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전국 각 지역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을 통해 국립생태원 전시운영부에 사전예약(041-950-5833)하면 된다.

국립생태원 외국어해설사는 지난 5월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국립생태원 외국어해설사 인증제도’를 통해 배출된 9명이다.

이들은 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태해설 뿐만 아니라 외국어 동화 읽어주기, 곤충목걸이 만들기 등 외국어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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