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나사렛대학교는 9일 경건관 3층 대강당에서 8대 총장 김경수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 7월 29일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회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8대 총장에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국제교육위원회 위원장 Dr. Edward Fairbanks, 류두현 증경이사장, 나사렛법인 나사렛학원 윤문기이사장, 이명수 자유한국당(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교직원 등 500여명이 김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나사렛대학교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교직원들과 ‘같이함께’ 협력해 변화 통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혁신 과제로 △믿음의 공동체 강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교과과정 개편 △재정의 재구조화 △수입원의 창출 △기부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경수 총장은 나사렛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석사학위, 세인트루이스대(Saint Lou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인트루이스은혜교회와 한인나사렛성결교회 등에서 13여 년간 목회 활동 후 2014년 나사렛대학교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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