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석명절 기부·봉사활동 실천 이어져
당진시, 추석명절 기부·봉사활동 실천 이어져
금강보청기 당진센터, 1000만 원 상당 보청기 3대 지원
신평농협·신협 백미 기탁… 고대면행정복지센터, 요양원 봉사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09.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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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금강보청기
금강보청기 당진센터 보청기 3대 기증
신평농협신협 백미 기탁
신평농협·신협 백미 기탁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금강보청기 당진센터(원장 이병용)가 지난 9일 1천만 원 상당의 보청기 3대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보청기 나눔은 금강보청기 본사와 당진센터가 9월 9일 ‘귀의 날’을 기념하여 '사람의 귀에 맑고 환한 열쇠를 달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획되었다.

전달식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종합복지타운 3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보청기는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3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금강보청기 당진센터 이병용 원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큰 행복이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이웃을 살피는 금강보청기 당진센터를 만들어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당진시 신평농협(조합장 최진호)과 신평신협(이사장 원국희)에서 지난 9일 신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180만원 상당의 백미 600kg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생계 위험을 겪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60가구에게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진호 조합장과 원국희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정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우학 신평면장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가구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신평농협·신협에서 실천하는 이웃사랑 운동으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고대면행정복지센터(면장 우희상)에서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지난 9일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2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해창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10여 명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실내 청소, 정원 내 잡초 제거 등 시설 이용자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을 정비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교실을 열면서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고대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매년 추석,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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