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강화 연수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강화 연수
2020년 예산 편성에 주민 참여 확대, 재정 운영 투명성 제고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9.1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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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0년 예산 편성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9일과 10일 이틀동안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와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지역별 교육재정 설명회, 설문조사, 학생참여 예산제, 홈페이지, 서면, 유선 등을 통해 예산에 대한 주민 의견 64건을 수렴해 부서 검토를 완료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에 상정했다.

주민 의견 64건에는 지역별 입시 설명회와 대학 진로 컨설팅 사업 추진, 학생자치 활동 공간 구축, 학부모와 함께 폭력예방 교육 강화, 4차 산업 대비 사이버 교육 개발 확대 등 수요자 맞춤형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39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 4개 분과위원회는 상정된 주민 의견에 대해 담당 부서 담당자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예산의 반영 여부를 세부 검토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교육재정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와 예산 편성의 성별에 따른 격차 요인을 제거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 추진 예산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김상돈 예산과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와 역량강화 연수는 충남 교육가족과 학생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충남 교육의 예산 편성과 정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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