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항일 역사 유적 가다"라는 주제로 역사 탐방길에 오른 공주교육지원청 유구도서관(관장 최남주)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해 49명이 참여된 인문학 역사의 혼을 기렸다.
10일 탐방에 나선 이들 학생들은 오전에는 천안독립기념관을 찾아 그때 그 시절 3.1운동에 대한 생생한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오후에는 유관순 열사의 기념관을 방문해 독리만세운동의 발자취를 피부로 체험했다.
이날 인솔에 나선 유구중 김려원 교사는 "오늘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충남의 3.1운동에 대해 바로 알고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본받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강연과 후속 모임도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30일까지 총 5회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탐방길에 비해 남은 강연들은 미래의 과학과 미술에 대한 강연도 함께 전달돼 학생 스스로 각자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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