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태풍 피해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김정섭 공주시장, 태풍 피해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과수 낙과 정리 등 복구 총력…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9.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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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찾아 복구에 여념이 없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찾아 복구에 여념이 없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얻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김정섭 시장이 공무원 40여명이 동참된 가운데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11일 현장에 나선 이날 복구지원은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 일대 피해 농가를 첫번째 방문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 잎싹들을 일켜세우는 일손 돕기가 시작됐다.

이 지원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날 시청 공무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동별로 분담해 태풍 피해로 복구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낙과 정리와 벼 일으켜 세우기, 알밤 줍기 등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내 농협과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인력을 투입해 긴급 농촌일손돕기 구조에 적극 나섰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공주지역 농작물 관련 피해는 9일 현재, 벼 쓰러짐 208ha, 과수 낙과 57ha, 비닐하우스 파손 5ha, 밭작물 도복 34ha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주시와 각 읍‧면‧동, 농협 등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현재 마련하고 일손부족으로 힘겨운 각 농촌들의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와 기업체, 학교 등에도 시가 피해 농가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태풍 피해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에 피해 상황을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시는 앞으로 피해 농가들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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