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위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성인들을 대상으로 <나는 고딩 아빠다>의 저자 정덕재 작가가 가족이나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학이 소통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소통의 문학’강의를 맡는다.
또한, 자신만의 특색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자원봉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나도 할 수 있다 블로거!’ 프로그램과 비석치기, 달팽이놀이 등 독서활동과 전래놀이를 통해 전래놀이의 의미를 알아보는 ‘청소년 전래놀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자세를 배워볼 수 있는 ‘핸드메이드 독서대 수업’등 전 연령층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도서관 개관 후 가장 오래 진행하고 있는 행복학교 노인한글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시화전도 진행한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5년 동안 한글 공부를 하며 한글을 익힌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하반기 평생독서 프로그램과 지역향토문화 인문학(우리 향토로 소확행 누리기)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는 홍산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을 하거나 전화(041-837-2610)로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재료비가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접수 후 7일 이내에 재료비를 납부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홈페이지(http://www.buyeo.go.kr)에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