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9월 정기 고시…15일부터 적용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9월 정기 고시…15일부터 적용
직전 고시(2019년 3월) 대비 1.04% 상승한 197만 3천 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9.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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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5일부터 1.04%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4만 5천 원에서 655만 1천 원으로 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9월 15일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는 6개월(매년 3. 1, 9. 15.)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시중노임 등 노무비 상승과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등 간접공사비 요율 변경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고시는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의 산정 시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되므로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는 기본형건축비를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적정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하고, 가산비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향상 소요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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