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6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9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 자동차동아리 ‘미라클’팀이 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개 대학, 64개 팀 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밭대 ‘미라클’ 팀은 이 대회 2개 부문에 모두 도전해 전기자동차 경주부문 은상과 자율주행자동차 디자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에는 기계공학과·산업디자인학과·전기공학과·전자·제어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학생 13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각각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공별 전문기술을 융합하는 패기 있는 도전을 보여줬다.
한밭대 ‘미라클’ 팀 김도훈 학생(기계공학과)은 “각각의 전공지식과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고 이러한 시도를 계속해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며 ‘미라클’ 팀을 지도한 기계공학과 신부현 교수는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하는 우리 한밭대의 모습이며, 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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