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노재거)는 “제49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사천대회”에서 온양여중 농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 농구협회와 사천시농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남고부 22팀, 여고부 8팀, 남중부 27팀, 여중부 7팀 등 전국에서 64개팀 1,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온양여중 농구부(백지원 외 12명)는 3학년 주전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포지션 및 팀플레이 재정비에 나섰고, 박범익 코치의 남다른 전술과 지도력으로 선수들의 끈기와 집중력이 더해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온양여중은 지도상(교사 신미정, 코치 박범익)과 최우수상, 어시스트상(3학년 백지원), 리바운드상(2학년 류가형)등 개인상까지 휩쓸면서 2019년 마지막 전국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또한, 온양여중 사격부도 2019년 전국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둠으로써 농구부화 함께 ‘농구부·사격부’ 동반 연 2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노재거 교장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는 온양여중 운동부 학생들의 모습이 눈부시다.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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