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7일 아산시청 별관 2층에서 도민인권지킴이단 천안·아산 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민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이진숙 충청남도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와 시·군 인권 담당자, 도민인권지킴이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현안 소개, 기능·역할 설명, 의견 수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 인권 정책 현안과 도민인권지킴이단의 기능·역할 등을 설명했고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인권 침해 사례와 제보 방법 등도 공유했다.
또한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해 인권 정책 기본 계획 수립과 관련한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도민인권지킴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인권지킴이단의 활발한 지역 활동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달 인권 동향 자료를 제공하고 우수인권지킴이 표창 등의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민지킴이단 지역 순회 간담회는 천안·아산 권역에 이어 18일 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권역 23일 논산·계룡·금산 권역 25일 공주·보령·부여·서천·청양 권역 등의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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