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 5차 회의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 5차 회의
1년 6개월 시범사업 성과 평가, 향후 계획 논의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09.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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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환경감시 정기회의 (1)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정기회의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가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4월 13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제5차 회의에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시범사업 활동기간에 자연발화 및 비산먼지 피해 등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의 환경민원이 급감했으며, 당진화력의 자발적 감축 이행 약속도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난지도 일대 패류의 폐사, 송전탑 소음 등의 새로운 민원이 제기되었다.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시범사업을 통하여 감시기구 시범사업 평가를 통한 제도화 방안 구축, 당진화력 환경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 기여, 소통창구 확대를 통한 주민 신뢰 회복, 주민이 신뢰하는 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데이터 확보, 당진화력의 환경경영마인드 전환기여, 감시기구 홍보 및 정보공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는 10월로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11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하여 더욱 활발한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김홍장 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가 약 1년 6개월의 시범사업을 통하여 당진화력의 환경 및 안전 감시활동, DB 구축, 주민홍보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발전소의 환경오염저감과 환경경영마인드 전환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민·관·기업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똘똘 뭉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여 우리시가 환경오염 주범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도록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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