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활동
태안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활동
19일 신진항 일대서 서산수협 등 유관 기관과 쓰레기 약 10톤 수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9.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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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정화활동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오는 21일 토요일 ‘제19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서산수협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진항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해 버려진 쓰레기 약 10톤 가량을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 하에 세계 각 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민간 주도로 시작하여 2014년부터는 정부 주도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안해경을 비롯해 태안군청, 서산수협, 98연대, 태안어업정보통신국 등 10개 민·관·군 기관 및 단체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이어 2번째 실시하는 이번 정화활동에서 태안해경은 방제선박 등을 동원하여 일반인이 제거하기 어려운 해양쓰레기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태안해경서 황선화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제적 행사로 진행되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전지구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로 삼고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여가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경뿐만 아니라 지자체, 수협, 자원봉사단체 등 많은 곳에서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혼연일체된 노력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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