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웹툰으로 중국 진출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웹툰으로 중국 진출
글로벌 웹툰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 재학생·지도교수 참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9.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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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가 웹툰에 의한 작품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선다.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가 웹툰에 의한 작품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선다.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지난 20일 대학 웅진관에서 ‘글로벌웹툰로드쇼 인 차이나’ 작품집 발표회를 갖었다.

이날 발표회는 글로벌 웹툰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 담당자와 작품을 출품한 재학생, 지도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만화콘텐츠과의 우수 재학생들이 기획한 웹툰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매체에 연재하는 것이 큰 목표다. 이런 가운데 만화콘텐츠과는 학생 작가들의 첫 번째 도전 국가로 중국을 선정했다.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광저우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한다.

광저우국제만화축제는 매년 300개 이상의 기업, 30만 명 이상의 만화팬이 찾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만화마켓이다. 만화콘텐츠과는 중국 내 다수의 웹툰플랫폼에 작품을 공급해 온 씨엔씨레볼루션과 함께 이 축제에 공동 부스를 마련에 나서 학생 작가 12명의 작품을 현지에 전시해 관계자 및 만화팬들에게 소개된다.

이를 위해 중국어로 번역된 작품집과 전시물, 부스 등을 방문한 관객들에 차례로 제공되며 이어 기념품도 제작에 나선다. 중국 현지 행사에 참가하는 김지수 학생은 "3년제인 만화콘텐츠과를 졸업하고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다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얻어 좋은 성과를 내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오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에 들어간다. 실기 전형으로 진행되는 수시 1차의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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