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소방력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해소 시까지 소독과 방역활동에 관련 급수지원 요청 시 소방펌프차 및 물탱크차 등 가용자원을 총력 동원한다.
또한 육식 야생동물(멧돼지, 오소리 등) 포획 신고가 119에 접수되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포획 후 태안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돈사 화재 진압 등 소방활동 시에는 소방용수 하천유입 방지조치를 실시하고 소방장비를 현장 및 거점 소독장소에서 1, 2차 소독, 출입제한지역 구조·구급 활동 시 차량 및 대원 소독을 실시해 전염 확산 방지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유태무 화재구조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소방력을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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