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쾌거'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쾌거'
컴퓨터 수리 직공 3명 출전, 황환규씨 동상 영예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9.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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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황연규씨가 인내와 노력으로 다진 자신에 기량을 통해 제3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으로 탄생됐다.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황환규씨가 인내와 노력으로 다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제3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공주시 계룡면 소재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낙흥) 소속 원생이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서 지방 출신으로는 전국 최초로 영광의 수상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부복지관 원생 3명이 출전해 황환규 씨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황환규 원생은 개인 재능을 두고 이를 이론과 체험을 통해 실력 쌓기에 병행된 다양한 교육에 몰두한 나머지 연마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실력에 대한 피나는 평가 준비에 노력해 왔다. 

특히 황씨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3번의 도전장을 내밀어 심혈을 기울여왔으나 아쉽게도 고비의 쓴 맛을 체험하는 안타까움도 연실됐다. 그러나 그에 도전정신이 힘을 보태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구보다 값진 동상을 거머쥐는 등 영광의 인물로 탄생됐다.

수상 소감을 통해 황환규 원생은 “이번 대회 아쉬움도 뒤따르지만 동상이란 기쁨도 매우 컷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의 결실을 맺어 기필코 금상에 오르는 전국 최고의 자리를 굽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묵묵히 자신에 도전에 큰 보탬을 준 백낙흥 관장님과 항상 지도에 열의를 쏟아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이 상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처음으로 출전에 응한 남부장애인복지관의 원생 조영택, 유도훈 씨도 입상까지 올라 다소 아쉬움도 뒤 따랐으나 앞으로 후기년도 치러지는 대회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기필코 안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충남도남부복지관은 매년 장애인 기능인을 발굴, 육성해가면서 현재 86명의 입상자를 배출해온 전력과 이에 즈음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의 연계에 많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계기를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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