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무서, 밤 수확기 맞아 사회공헌활동 나서
공주세무서, 밤 수확기 맞아 사회공헌활동 나서
직원들 휴일 반납하고 밤 재배농가 일손돕기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9.30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가 유일하게 전국 단위별 각 특산품 가운데 밤이 생산지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많은 판매처에서 보급이 왕성하다.

그러나 밤 수확기를 맞는 많은 농촌에는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도 뒤따랐다. 이를 두고 공주세무서(서장 장종환)가 이들 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 함께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부터 현장에 나선 세무서 직원 20여명은 그 첫번째 밤 생산 농가인 공주시 정안면 평정리 마을 알밤 재배 농가를 찾아 알밤줍기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 지원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면서 공주세무서가 매년 밤 생산지를 방문해 실천에 올인해왔던 결과다.

직접 현장에 나선 장종환 서장은 "앞전 태풍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각 밤 생산 농촌마다 큰 어려움에 봉착되면서 농민들의 애환이 너무 상실돼 이에 직원 모두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위해 발벗고 나선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주세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현장 중심의 봉사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세무서 직원들은 농촌 일손돕기에 이어 그동안 관내 어려운 복지시설 이웃들에게 차례로 방문길에 올라 이들 원생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돌보미 역활에 사회공헌의 단면을 쏟아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