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 탄력… '역사·문화 공존' 랜드마크 공원 조성
대전시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 탄력… '역사·문화 공존' 랜드마크 공원 조성
30일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9.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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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장기간 사업 추진 중단으로 주민 민원이 잦았던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30일 오전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동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소제중앙공원(A=3만 5,185㎡, 560억 원)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있는 동구 송자고택 일원으로 지난 3월 27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돼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국회의원, 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역사의 흔적 계승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등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대전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한 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해 공원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상반기에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개발과 특히, 단절된 대전역 서측과 복합2구역, 대전역 동측을 연결하는 보행 및 녹지축 구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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