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 열린다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5~6일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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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사)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5∼6일 오후 6시부터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전시민국악축전은 우리 전통음악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대전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악의 멋과 흥을 깊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전통음악부터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축전을 위해 7월부터 약 한 달간의 공모 기간을 거쳤으며 프로그램과 작품성, 전문성을 고려한 심사기준으로 대전 장르별 3개 단체와 외부지역 2개 팀을 선정하였다.

이외에도 기획초청공연으로 대취타, 창극, 대전 유천초등학교의 웃다리 농악 공연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첫 날 5일에는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아이고(I-GO)’, ‘새타령’ 등 신명 나는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획초청공연(대취타, 창극, 웃다리악)과 전통타악그룹 굿의 ‘삼도설장구&삼도사물놀이’를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날(6일)은 서한우버꾸춤보존회의 버꾸춤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물놀이 ‘원푸리’ 등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민속악단 새녘의 창극 ‘심청전’과 창작가무악극 ‘100년의 함성! 우리가 원하는 나라’,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의 판굿과 사자놀음, 버나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춘하추동’의 무대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이환수 지회장은 ‘대전시민국악축전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의 우수한 전통음악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전시의 국악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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