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전시회
충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전시회
충남도서관, 충남도청, 장애인채용박람회 등 5개 기관 순회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0.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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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아진 문화예술작품 전시회가 각 기관을 돌며 화려한 무대를 펼쳐나가 인기를 모은다.
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아진 문화예술작품 전시회가 각 기관을 돌며 화려한 무대를 펼쳐나가 인기를 모은다.
작품 출전과 함께 참여된 충남도남주장애인복지관 원생들.
작품 출전과 함께 참여된 충남도남주장애인복지관 원생들.

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아진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전이 충남 5개 기관을 돌며 화려한 무대가 장식되면서 세간에 주목을 끈다.

이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이 지난 23일부터 진행에 들어가 충남도서관을 시작으로 30일 충남도청, 10월 8일 장애인채용박람회 등 도내 5개 기관을 차례로 순회해 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이 모아진 각종 예술작품들을 전시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충남 도내 10개 지역의 18개 기관에서 접수한 장애인들의 그림, 서예 등 각 미술분야로 나눠 진행에 들어갔다. 총 83점의 작품들을 접수를 통해 1차와 2차로 심사를 거친 작품들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고 이어 학생부와 성인부 시상으로 대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수상작 10점과 입선작 40점을 최종 선정해 전시된 결과다.

특히, 전시관람에 앞서 이날 충남 장애인 희망나눔 페스티벌 대상에 빛을 바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소속의 타악기 앙상블팀과 색소폰 연주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곧바로 충남도청 작품전시회가 풍성하게 진행에 올라 많은 관객들에게 박수갈채가 연달았다.

대상에는 지소연 학생이 수상을 차지했다. 소감을 통해 지소연 학생은 “유일한 취미인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너무 기쁨을 감출 수 가 없었다"며, "오늘의 영광을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 감격을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낙흥 복지관장은 "올해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는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끼와 열정을 모아 문화예술과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세계무대에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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