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가 은한, 천안서 국악 버스킹 ‘눈길’
해금연주가 은한, 천안서 국악 버스킹 ‘눈길’
국내외 활동 왕성... 최근 싱글 2집 ‘서시’ 발매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0.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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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해금연주가 은한씨./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국악기 해금연주가 은한씨./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지난 27일 천안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흥타령춤축제 장소 중 호수공원에서 뛰어난 해금 연주를 선보인 실력자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서울에서 참석한 은한씨(여), 평소 즐기던 음악 공연위해 국내와 해외를 오가던 중 천안흥타령춤축제 개최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에서도 바르샤바, 프라하, 비엔나, 잘츠브르크, 부다페스트 등에서 2회에 걸쳐 국악 버스킹 공연까지 했다는 그는 소울 넘치는 연주를 즐긴다. 

은한씨는 “전통한복을 입고 국악기 해금을 연주하는 저는 현재 서울시(서울거리공연단, 4년 연속 우수공연팀, 2019 전통 부문 1위 대표팀), 경기도(거리로 나온 예술가), 용인시(버스킨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 중”이라며 “가까이서 흔히 볼 수 없는 해금으로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주하기 전 곡에 대한 저만의 해석을 스토리텔링으로 해설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건네고 있다”며 “특히 다수 관객 연령층과 성향에 따라 선곡을 하고 있어 장르도 동요, 발라드, 댄스, 팝송, 트로트 등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국악기 해금연주가 은한씨는 우리나라 관객뿐 아니라 해외 공연도 자주 있어 영어는 물론 일어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생 정보, 아침이 좋다, 오늘 굿데이, 슈퍼 인턴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했고 프랑스와 홍콩 등 해외 방송에서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 싱글 2집 ‘서시’를 발매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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