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영인면 월선리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역초소 점검은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오 시장의 관심과 집중을 표현 한 것으로 방역관계 공무원들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초소를 방문해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태세 점검차 방역복 등 규정에 적합한 복장을 갖추고 가축운반차량 소독을 실시했다.
오 시장은 ”돼지열병을 막는 일에 티끌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해야 된다. 아산은 충남의 관문이다. 우리의 활동은 충남의 방역과도 연계되는 것으로 아산시가 무너지면 충남이 무너진다라는 각오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현재 거점 소독시설 3개소와 농가 이동통제초소 10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소와 염소축산농가에 일제 백신접종 및 돼지 보강접종을 실시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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