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 성료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 성료
대전시국악협회 주관, 5∼6일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0.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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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이 지역 국악인, 시민 등 20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주관 5∼6일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전시민국악축전은 전통음악의 향연으로 시민들이 국악의 멋과 흥을 즐기는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악 잔치에는 지역에서 장르별 3개 단체와 외부 2개 팀이 출연했으며. 기획초청공연으로 대취타, 창극, 유천초등학교 웃다리농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귀와 눈을 호강 시켰다.

첫 날 5일 공연에서는 퓨전국악은 물론 중요무형문화재 대취타, 창극, 웃다리농악, 삼도 설장구&삼도 사물놀이 등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마지막날 6일에는 버꾸춤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물놀이 ‘원푸리’ 등이 무대에 올랐다.

창작 가무 악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마지막으로 시민과 출연자 모두가 한 몸이 되는 ‘풍년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환수 대전시국악협회장은 “행사에 동참해 준 대전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대전 국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악축전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매번 행사 때마다 참석했는 데 이번 12회가 가장 멋지고 재미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알차, 지역 국악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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