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15-19일 선수 354명, 보호자·임원 234명 등 총 588명 출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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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종합 7위’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을 결의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

도는 8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유병국 도의장, 도 장애인체육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5-19일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선수단은 선수 354명, 보호자 및 임원 234명 등 총 588명이다. 도는 이번 대회에 앞서 올해 1월 전국 최초 남·여 골볼실업팀을 창단했고 태권도 팀에 여성 청각선수 2명이 입단한 바 있다.

8월에는 도내 기업 최초로 신화인터텍 직장 운동부에 보치아·볼링 등 4명의 선수가 정규직으로 입단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또한 역도·수영 종목 등에 전문 지도자를 배치하고 강화 훈련비를 추가로 편성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이날 양 지사는 “땀으로 도전하고 집념으로 일구어 낸 여러분의 기개가 ‘더 행복한 충남’을 견인하는 희망과 역동의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면서 각자가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결코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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