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서산문화원,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10일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서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10.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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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이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제34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지방문화원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제34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은 지난 6월 지역에 기반을 둔 주제를 가지고 논문, 콘텐츠, 수기, 연구실적 부문을 공모하였다. 지방문화원 향토문화연구실적부분은 전국 230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2016~2018년 연구실적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서산문화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서산문화원은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학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년간 서산 사투리, 가정신앙, 서산 천수만과 A·B지구, 사암 류숙과 고운 최치원의 사상, 서산 해양문화유산의 보존 등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고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왔으며 그 결과물로 「정다운 우리말 서산 사투리」외 7종의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와 같은 서산의 문화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수준 높은 연구결과가 높이 평가되어 이번 최우수상이 결정했다.

특히 지난 3년 전에도 같은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가 있어 쉼 없이 이어진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하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사라져가는 민속문화와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문화원의 고유 역할로써 서산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그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함께 연구한 교수와 연구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맹정호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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