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매도시 연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대전시, 자매도시 연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빈증성 보건부와 의료협력 강화, 하노이 교민간담회서 유치 모델 발굴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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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베트남 빈증성·하노이시와 보건의료 협력강화를 통한 본격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전시는 7∼12일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 보건부와 하노이를 방문해 의료진출 모색과 (FIT:Free Individual Traveler) 의료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베트남 의료 마케팅에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동안미소한의원 등이 함께해, 건강검진과 암 등 중증질환 치료에 선진의료 수준의 진수를 보여줬다.

빈증성 보건부 방문 때는 양 도시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빈증성시가 추진 중인 시립병원 건립에 필요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빈증성시 당국으로부터 대전지역 의료기관 진출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양속받기도 했다.

특히,대전시· 빈증성 공동 홍보설명회에서는 지역 의료기관 설명과 특화 의료기술 환자 케어 프리젠테이션,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해 100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대전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성 및 하노이 소재 국립병원 등 4개 병원을 방문해 상호 보건의료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하노이 의료대학병원과는 내년 상반기에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하노이시 교포간담회에는 50여명의 교포가 참석한 가운데 먼저 진출한 교포사회의 기업인 및 의료관계자로부터 현지 의료정보 시장현황, 하노이 의료진출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해외진출 전략수립과 베트남 환자 유치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전시 유은용 보건정책과장은 “이번에 개최한 홍보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암 치료 기술 등 첨단 의료기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베트남 의료 진출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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