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 아버지네트워크는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아이들을 위한 책상, 의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완성된 물품을 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아버지들로 구성된 시초 아버지네트워크는 서천군에서 유일한 학교 아버지 모임이며 2016년도에 조직되어 재능기부, 봉사활동, 각종 교육 활동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 일환으로 목공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도서관에서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를 직접 만들어 학교에 기부했다. 아버지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목재 샌딩, 조립, 코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고 학교 교육에 아버지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시초 아버지네트워크는 이번 목공 프로젝트를 계기로 올 해 11월 2차 프로젝트를 구상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4학년 박연우 아버지는 “아버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 질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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