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린튼스쿨, 해외 대학생들과 교류 활발
한남대 린튼스쿨, 해외 대학생들과 교류 활발
교육부 지원 캠퍼스 아시아 사업, 해외학생 초청 기업 해외파견까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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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남대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남대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 국제학부인 린튼글로벌 비즈니스 스쿨(Linton School of Global Business)이 해외교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한남대에 따르면 린튼 스쿨은 2019학년도 2학기 교육부 지원으로 동남아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캠퍼스아시아(Campus Asia)’ 사업을 진행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을 초청해 전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한학기 동안 10여 차례의 산업시설 시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학생들은 경복궁과 세종이야기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행사를 가졌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여명 내외의 동남아시아 학생들이 한남대를 한 학기씩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린튼스쿨 학생들의 국제 교류도 활발하다. 매년 약 20여명의 린튼스쿨 학생들을 동남아 국가에 파견해 산업과 문화를 학습하고 경험하도록 하고 동남아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서 일할 역량과 스킬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린튼스쿨은 오는 겨울방학 기간중 영국의 캠브리지대학교와 중국의 저장대학교, 베트남의 하노이국립대학교 등에 45명을 파견해 약 3주 동안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글로벌학기(Global Semester)를 수행한다. 또 상해와 홍콩, 하노이, 쿠알라룸푸르의 국제기업에 10명의 학생을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린튼스쿨 김종운 학부장은 “동남아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학습 및 실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과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린튼스쿨은 지난 2005년 설립이후 외국인 교원들이 모든 전공과 교양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며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린튼 스쿨에는 12명의 외국인교원과 8개국에서의 온 약 40명의 외국인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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