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0개 공·사립 유치원생 41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찾아가는 유치원 숲 체험 놀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에 숲 해설가를 파견하여 유치원 인근의 숲에서 체험 놀이를 실시하도록 한 것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당진 관내 총 26개 유치원, 8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숲 체험 놀이는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숲 체험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숲과 유아들의 만남을 통해 유아의 환경감수성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창의성과 탐구성, 정서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찾아가는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지도로 유치원 주변 숲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활동과 자연물을 이용하여 생태놀이를 하는 등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숲 체험 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는 “우리 유치원 뒷산에서 주운 도토리 껍질로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했어요. 다람쥐도 만났는데 너무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숙 교육장은 “유아중심,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