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준공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준공
19일 태안군 장애인복지관과 무장애 나눔길 체험 행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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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길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사무소에 따르면 무장애 나눔길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경사 8% 이하 데크로드와 비상벨, 교행구간, 휴게 쉼터 등을 설치한 산책길이다.

태안사무소는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기존 스카이워크 283m와 연계해 휴양림 보완사업 152m, 무장애 나눔길 375m까지 총길이 810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또한 태안사무소에서는 편안한 산책길 조성과 안면도 소나무 숲 경관 개선을 위해 △안면도 소나무 인화물질 제거 및 경관 기능 증진 시범사업 △휴양림 보완사업 등도 진행했다.

김승환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추가 조성 등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준공을 기념해 오는 19일 휴양림 내에서 태안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무장애 나눔길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안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숲속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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