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강좌
독립기념관,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강좌
11월 3일 겨레누리관서, 1965년 이후 독도문제 주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0.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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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강좌 포스터.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강좌 포스터.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 국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16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독도의 날을 맞아 국민들 관심 증대 및 영토 주권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이다. 한국 이름으로 바꿀까 고민했으나 일본인 이름으로 알리는 ‘독도는 한국 땅’ 주장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해 일본 이름을 유지했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했지만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편입에 이어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1998년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2004년 교양학부 교수, 2009년 독도종합연구소장에 취임하였고 독도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한‧일 문제를 고증‧분석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19년 독도의 날을 맞이 강좌에서 ‘1965년 이후의 독도문제’ 주제로 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참가자 사전신청은 14일부터 24일까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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