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올해 총 701억 원을 투입해 교육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 학생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교육경비 예산을 지난해 405억 원에서 73%(296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투자했다. 이는 천안시 지방세수입 대비 비율 조례상 최대치 5%에 근접한 4.09%에 이른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시설개선사업 87억 원 ▲고교무상교육지원 71억 원 ▲무상급식 지원 427억 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 68억 원 등이 투입됐다.
내년에도 고교신입생 무상 교복지원에 22억 원 예산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경비 예산을 더욱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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