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2차 대전미래교육포럼 성황리 개최
대전교육청, 제2차 대전미래교육포럼 성황리 개최
원탁토론·정책마켓 통해 창의·공감 대전교육정책 개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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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전시민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2차 대전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169개의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미래교육포럼은 대전 서부초 고운 소리 합창부(지도 정다이 교사, 반주 고선영 교사) 45명 학생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대전교육정책 개발 과정 및 방향에 대한 여는 강의, 정책개발 원탁토론, 전체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육정책과 김용옥 장학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미래교육 2030’의 주제로 열리는 대전미래교육포럼의 취지와 대전교육정책 개발 과정 및 방향에 대해 안내를 했다.

이어서 교육 혁신, 창의융합, 안전건강, 교육복지, 교육행정 등 5개 영역의 27개 분임에서 대전교육정책 개발 원탁토론이 진행됐으며,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살펴보고 정책마켓에 판매할 주제를 분임별로 한 가지씩 정했다.

또 제안 배경 및 필요성, 정책 내용, 문제점 및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정책을 다듬고, 정리했다.

전체토론은 분임별로 개발한 정책을 정책마켓에 전시·소개하고 포럼 참가자들이 구매자가 되어 마음에 드는 정책에 스티커를 붙여 구매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정책 순으로 ‘대전교육정책 Top 10’을 선정해 내용을 발표했고,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의 총평을 끝으로 대전교육정책포럼을 마무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전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교육공동체가 꿈꾸는 대전교육정책을 만들어간다는 데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교육 가족, 대전시민이 제안한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2020년 대전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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