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핵심 구청장, 대전서 한자리에
광역시 핵심 구청장, 대전서 한자리에
31차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 원도심 문제 등 공동현안 대응 모색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0.1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역시 핵심 구청장들이 공동화와 인구절벽 등 원도심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비롯해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등은 대전 중구청에서 ‘제31차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중심구간 우호증진과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 교류확대 방안 등이 논의 됐다.

회의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부동산 공적장부 일원화 사업, 초등학교 돌봄교실 직영 운영(서울 중구) ▲고지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마을 공용목욕탕 조성사업(부산 중구) ▲한마음순회봉사, 우리동네 원탁회의(대구 중구) ▲비전 공감포럼 운영, 2019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추진(인천 중구)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교류협력 강화(광주 동구) ▲혁신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어디든 달려갑니다‘척척 중구기동대’운영(울산 중구) 등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이 발표됐다.

대전 중구는 전국 유일의 효문화 뿌리축제와 칼국수 축제, 마음으로 느끼고 움직이는 장애인 감:동(感動)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지방분권활성화와 지방건전재정을 위한 자치구 조정교부금 협의체계 구축과 교부율 개선, 재정분권 추진 등을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를 마친 이들 구청장들은 대전의 명소 뿌리공원을 찾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갑 청장은 “효를 주제로 한 뿌리공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람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뿌리공원 2단지 조성으로 이 곳을 효의 가치실현과 청소년 인성교육의 산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뿌리공원을 소개했다.

이어 구청장들은 효문화마을관리원, 족보박물관을 방문하고, 효 가치 확산을 위한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살피고 기념사진을 끝으로 하루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