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전국수석전시회’ 개최
예산군,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전국수석전시회’ 개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운 결정체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10.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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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수석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수석회(회장 박재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수석전시회는 예산지명 탄생 1100년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38회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수석전시회에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31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500여점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모양의 수석예술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8일 예산 더센트럴웨딩홀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지구와 자연이 수십억 년에 걸쳐 만드는 수석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출토되는 원석을 가공해 꽃형으로 만드는 일명 ‘꽃돌’과,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석인 자연석 등 다양한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날 수 있고, 특별히 이번 축제는 국화와 국수, 국밥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재호 회장은 “수석감상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깊이 느끼게 한다”며 “수석을 잘 모르는 주민들도 우수한 수석들에 친숙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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