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천안의료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
천안시-천안의료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
의료급여 퇴원자 요구도 평가, 대상자에 적합한 케어플랜 수립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0.1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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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의료급여 협약식.
재가의료급여 협약식.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1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시행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은 수급자가 퇴원 후 재가에서도 완결성 있는 돌봄을 받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천안의료원은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급여 퇴원자의 요구도를 평가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또 상태변화, 식사여부, 투약여부 등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필요한 입원없이 재가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고, 선택적으로는  주거개선이나 매입임대주택 제공 등 주거지원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과 연계로 대상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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