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5일 부소산성 일원에서 공단 임직원 15명,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 걷는 백제역사체험 힐링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열린혁신 공모사업으로 사회적 관심 및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과 함께 백제역사체험 힐링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직원과 장애인과의 1:1 매칭으로 진행된 힐링 나들이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부소산성을 함께 걸으며 백제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단에서 준비한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과 함께 웃음 가득한 동심으로 돌아가 환한 웃음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양태 이사장은 “우리 지역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조성하고 더불어 부여군장애인복지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부여군장애인복지관과 2018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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