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고 SMT봉사단, 다문화가정과 농촌 체험학습
서산 서일고 SMT봉사단, 다문화가정과 농촌 체험학습
고구마 캐기, 벼 탈곡, 호박칼국수 만들기 등 체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10.1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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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탈곡 체험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일고(교장 이용담) SMT(다우리, 다문화 가정 학습 도우미 봉사단) 27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 및 학부모 12명과 함께 지난 12일(토) 오전 서산호수공원을 출발, 회포마을(서산시 대산읍 소재)로 고구마 캐기, 벼 탈곡, 호박칼국수 및 호박전 만들기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의 학교 텃밭 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 마을을 방문하여 4-H SMT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 로컬 푸드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을 통해 배우며 문화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며 농촌어메니티의 가치를 알고 다문화 가정 학생과 친밀도를 향상하여 장래 교육 및 농생명관련 진로 탐색 계기를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지도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한 조가 되어 회포마을 선생님의 지도하에 고구마 캐기, 벼 탈곡, 호박칼국수 및 호박전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표다현 양은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긴 했지만, 오늘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더욱 친숙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기뻐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용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를 잘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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