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유치원(원장 백연실)은 15일(화)∼16일(수) 이틀에 걸쳐 원아 125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한마당 축제’를 태안유치원 본원에서 실시했다.
문화예술 한마당 축제 목적으로는 학습발표회 행사를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 정서를 길러주어 전인교육을 강화할 수 있으며 방과 후 교육활동 및 특기ㆍ적성 계발활동의 발표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 해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연령별로 나누어서 진행했으며, 15일(화)에는 만 5세 원아 7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먼저 학예 분야 공연 전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늘3반의 난타쇼를 시작으로 신나는 분위기로 학예 분양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합창, 치어리딩, 율동 등 학급별로 틈틈이 준비하고 방과 후 시간에 꾸준히 익힌 각자의 끼와 꿈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아, 학부모, 교사 모두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사공동체에서 선생님들의 댄스공연도 준비하여 선보였다.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숨겨진 끼를 확인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무척 즐거운지 공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흐뭇한 장면들이 속속 연출되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의 모든 무대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고 어린이들 또한 자신들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는 ‘흥부놀부’ 마당놀이를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관람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16일(수)에는 만3ㆍ4세 원아 54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한마당 축제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