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대전의 지구촌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26일 서구 보라매공원서 20여개 국 세계문화 체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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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이달 26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주민 소통·화합·나눔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개최된다.

행사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요리 체험, 키르기즈스탄의 전통 가옥을 비롯한 18가지의 세계문화체험, 10개 국가의 전통공연, 세계 군복 및 의상 패션쇼, 세계인 명랑 운동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민과 대전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국제자선벼룩시장은 시민과 외국인주민 100여 개 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와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국제자선벼룩시장과 세계음식체험 등 행사에서 벌여들인 수익금은 자발적 기부로 외국인 지원 단체와 불우 외국인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압력밥솥, 자전거,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대전시 남시덕 국제협력담당관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행사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만드는 특화된 지구촌 축제로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형·참여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외국인주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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