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가 장애인과 '행복 나들이'
서구, 재가 장애인과 '행복 나들이'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 80여 명, 보령 개화예술공원 관람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0.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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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보건소 재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충남 보령에 있는 개화예술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재가 장애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유익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천해수욕장 해변 길 걷기, 개화예술공원의 연꽂산책로와 허브랜드 관람을 시작으로 민물고기전시관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전시관을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재가 장애인은 “공원에서 즐기는 산책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라며 소감을 밝히면서 “몸이 불편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재활 교실에 함께 다니는 친구들과 여행할 기회를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재가 장애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나들이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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