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내년부터 ‘선문 글로벌FLY 제도’ 시행
선문대, 내년부터 ‘선문 글로벌FLY 제도’ 시행
재학생 졸업 전 1회 이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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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전경.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최근 재학생들을 위한 독특한 해외 연수 지원 방침을 세워 화제다.

선문대는 신규 글로벌 제도인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2020학년도부터 시행하고자 올해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을 걸고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학에서 전교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결정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선문대는 이미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 초에는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에 힘입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올 여름방학에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고와 교비로 구성된 약 27.5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선문대는 현재 전 세계 75개국 1,8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지역 사립대 1위다.(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가히 글로벌 캠퍼스라 불릴 수준이다.

임형택 국제교류처장은 “국제화를 선문대학교의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선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는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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