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
충남교육청,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개최, 일반학교 216명 등 479명 대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1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신익현 부교육감과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학부모 등 특수교육 관련 각계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충청남도 특수교육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심사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와 전공과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배치 신청자 일반학교(특수학급) 216명, 특수학교 83명, 특수교육전공과 150명, 천안늘해랑학교 재배치 신청 22명 등 총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학생들은 사전에 실시한 진단 평가 기초자료를 토대로 장애 정도, 보호자 의견, 학교까지의 거리 등을 종합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일반학교, 특수학교로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심사에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늘해랑학교 학생 선정을 위한 재배치 심사도 함께 이뤄져 과밀학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천안인애학교의 교육과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수교육운영위원장인 신익현 부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자와 보호자가 공정한 선정․배치 심사를 통해 학생 장애 정도, 수요자 요구에 적합한 교육 환경에 배치받고 개별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통합교육 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