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중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공주시니어클럽(관장 노현석)이 지난 16일부터 충남교통연수원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4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된 일자리창출 활동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이 전수되고 최근 공주시 주요 사안으로 남긴 노인자살예방 교육과 공주시니어클럽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각 사업별 안전교육, 사회서비스형 활동 참여자의 소양교육 등이 차례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은 공주시보건소 윤지명 주무관이 참여해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패러타임을 전달하고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백경원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노인건강 교육을, 그리고 공주시니어클럽 소속의 박예빈, 최원근 사회복지사의 다양한 노인자살예방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이 밖에 공주시니어클럽에 현재 소속 활동을 통해 참여된 회원들에 의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400명의 대상자들에게 전달된 노인 감염병 예방 및  노인자살예방 관리 등의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활동 재개도 교육과 함께 전수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65세)은 "최근 노인자살이 워낙 민감한 문제로 사회 이슈로 남다 보니 나 또한 큰 걱정으로 남게 된다"며 "오늘 직접 예방교육을 받기 위해 참여한 동기가 한컷에는 한결 편안한 마음이 새록 접어든다, 또한 큰 힘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관은 공주시니어클럽이 마련했다. 노 관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선 많은 인원임에도 시간을 내 주신 많은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근로활동과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클럽이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018년 공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에 들어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그간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노인 재능나눔 등의 활동에 대대적으로 성과를 보임으로써 많은 노인들에게 지역사회 거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 041-853-1089)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