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지난 3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여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1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매회 2시간씩 24회 운영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공모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소개한 뒤 이와 관련된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한 독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운영 내용은 독서코칭전문강사 강의 12회, 담당 사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8회,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책 읽기 2회, 인형극단 소속 단원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체험 2회를 포함해 총 24회로 ‘길로 길로 가다가’ ‘먹다 먹힌 호랑이’ ‘슈퍼 거북’ ‘딩동 거미’ 등 20종의 책을 함께 읽고 역할놀이, 주인공 만들기, 전래동요 함께 부르기, 인형극 체험하기, 몸으로 표현하기, 토론하기 등 다채롭고 알찬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규암초 학생은 “어렵게 느꼈던 책 읽기가 재미있어졌다. 주인공들과 매번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었다. 앞으로 도서관에 가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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