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준공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준공
19일 기념행사...체험 행사, 숲속 연주회 등 진행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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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9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길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사무소에 따르면 태안군장애인복지관,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 행사, 숲속 연주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장애 나눔길 설계 시 비상벨 설치, 휠체어 교행 공간 마련 등 실사용자 입장에서 실효성 높은 의견을 제시해 반영된 바 있는 태안군장애인복지관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전시관 앞 숲속에서 마련된 연주회에서는 태안군 유스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청량한 가을 숲속을 찾아 온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김승환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림문화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경사 8% 이하 데크로드와 휴게 쉼터 등을 기존 탐방로인 스카이워크와 연결해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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