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테크노파크, 투자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드 등과 함께 투자조합을 결성해 도내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조합이 운용하는 펀드는 총 300억 원 규모다. 출자액은 도 30억 원, 정부 모태펀드 150억 원, 펀드 운용사 5억 원, 중소기업은행 50억 원, SK증권 등 4개 조합원 65억 원 등이다.
창업 지원 펀드는 앞으로 8년 동안 운용되면 업력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또한 도내 소재 기업 또는 도내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도 출자금의 2배인 6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충남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형 벤처기업의 성장으로 제2의 도약기를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창업초기 투자조합 결성을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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