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설화고등학교(교장 남궁환)는 지난 17일 오후 학교 급식을 위해 헌신하시는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율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이주희 영양교사의 ‘DIY 패션 브로치 만들기’로 12명의 조리원님을 대상으로 실습형 연수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신이선 조리원은 "3식 급식을 준비하기 위해 12시간 이상 근무와 쉴 틈 없는 조리 작업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시험기간 중 틈새를 이용하여 동고동락하는 조리원 여사님들과 함께 작품 완성을 위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힐링 시간이었다.”라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수를 주관한 조미경 수석교사는 "학생과 교사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급식 조리원님들을 위한 맞춤식 연수를 제공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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