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 개최
충남농협,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 개최
벼 출하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6만원 이상 매입 협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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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1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농협 RPC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 아산시 영인농협에서 열린 1차 대책회의에 이어 태풍피해 대책 및 농가 희망물량 전량 매입과 쌀값 지지를 위한 두 번째 수확기 대책 회의를 이날 열고 올해산 쌀값 지지를 위한 농협의 역할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값지지 역할에 충남농협 RPC운영 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확기 벼 출하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6만 원 이상 매입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태풍 피해벼의 시장 격리에 적극 협조해 품위가 낮은 쌀이 저가미로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와 쌀 가격이 혼란되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금은 어느 때 보다 농협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면서 “농가의 절반 이상인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올해산 쌀값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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