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대덕구 태양광 패널 설치장소 찾기 공모전 개최
대전충남녹색연합, 대덕구 태양광 패널 설치장소 찾기 공모전 개최
내달 3일까지 아이디어·사례 접수, 9일 발표회·주민심사 투표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9.10.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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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덕구,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해 '태양광 패널 설치 장소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덕구 내 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할 만한 장소를 사진과 함께 추천해서 이메일(daedeokenergy@gmail.com) 또는 온라인 설문지(http://naver.me/GQw3u3ug)를 통해 오는 11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덕구청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좋겠다”, “우리 아파트 경비실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좋겠다”, “우리 동네 카페 건물 벽면에 설치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태양광 부지 아이디어와 사례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20팀이 선정되며, 선정자는 11월 9일 오전 10시 동부여성가족원에서 열리는 발표회에 참가한다. 심사위원과 참가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대덕에너지카페에서 열리는 '태양광부지찾기공모전 OT 및 마을탐험'에 참여하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태양광 부지를 찾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덕구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 부지 찾기 공모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조사, 재생에너지 자료조사,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 마을 에너지 활동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마을 에너지 전환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임종윤 팀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마을에서의 에너지 전환에서 주민 참여는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도 "주민 경험이 반영된, 주민 삶과 연관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금년도 전환 활동을 바탕으로 대덕구의 에너지 계획을 주민과 함께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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